"멋진 디자인에 아쉬운 엔진" 신형 모닝 터보는 제외?
최근 기아 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이 유출된 가운데, 신형 모닝의 국내 파워트레인 인증 데이터가 공개됐다. 기아 신형 모닝은 이르면 이달 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 신형 모닝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 공공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모닝은 1리터 가솔린 엔진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현재 모닝 1.0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밴 모델이 인증이 완료된 상태다.
기아 신형 모닝 인증 데이터모닝에 탑재되는 1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하며, 4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별도의 파워트레인 변경은 없고, 기대됐던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추가되지 않았으며, LPG 모델도 추가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캐스퍼경쟁 모델인 캐스퍼에 탑재된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호평 받고 있어 모닝 역시 터보 모델이 재출시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보 엔진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기아 신형 모닝기아 신형 모닝은 최신 기아 디자인이 적용하고, 고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3구 LED 램프가 적용됐고, 각진 ‘ㄱ’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또한 유출된 GT 라인 모델은 EV9 GT 라인과 유사한 범퍼 가니시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기아 신형 모닝 실내실내는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4.2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캐스퍼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현대차와 기아 엔트리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클러스터다.
한편, 기아 모닝은 신규 사양 적용 및 상품성 개선 등으로 인해 현행 모델 대비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