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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n 29. 2023

"포스로 경쟁모델 압도" 기아 타즈만 도로에서 포착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모델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도로에서 본격적으로 테스트 중인 기아 픽업트럭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기아 픽업트럭의 차명은 ‘타즈만’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지난 20일(화)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에는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타즈만 테스트카의 모습이 게재됐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타즈만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 모하비의 전면부 디자인이 반영되어 한층 강인한 모습이 강조됐다.


타즈만은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 기반으로 개발되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행 테스트카는 모하비 외관만 적용한 테스트뮬이며, 실제 양산형 모델은 별도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모하비 외관이 적용된 만큼 ‘모하비 픽업트럭’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임시 외관을 적용한 만큼 측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다. 다만 압도적으로 높은 전고와 오프로드 주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고가 인상적이다. 전장은 경쟁 중형 트럭과 유사한 수준으로 5미터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후면 테일램프는 세로형이 적용됐다. 디자인 자유도가 떨어지는 픽업트럭 특성상 램프 내부 점등 그래픽 디자인 변경 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량물 적재를 위해 후륜에는 판 스프링이 적용된다.

기아 타즈만 예상도(사진=WhichCar)

타즈만은 기아 픽업트럭 개발 로드맵 중 첫 번째 픽업트럭이다. 프로젝트명 TK1으로 개발 중이며, 내연기관 기반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호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2.2리터 디젤 엔진과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유력하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견인력 확보를 위해 3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즈만 예상도(사진=WhichCar)

한편, 기아는 타즈만 출시와 함께 전동화 전용 픽업 트럭 모델을 별도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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