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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14. 2023

준중형 세단보다 비싼 경차, 왜 살까?

최근 기아 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며, 경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풀옵션 기준 2천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모닝뿐만 아니라 캐스퍼, 레이 등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경차는 상위 트림의 경우 준중형 엔트리 모델과 유사한 가격대에 형성되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경차가 갖는 장점을 확인해 봤다.


구입 시 취득세, 공채매입 면제

기아 모닝

경차는 구입 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승용차는 차량 가격 7%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하지만, 경차는 4%이며, 이 마저도 75만 원까지 면제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의 부가적인 세금을 내지 않고, 차량 구입 시 공채매입도 면제되어 같은 가격의 준중형 세단 대비 실구매 가격은 더 낮아진다.


저렴한 자동차세

현대차 캐스퍼

차량 구입 후 매년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 역시 경차는 저렴하다. 경차 이외의 차량은 배기량별 자동차세가 부과되는데, 1,600cc 준중형 세단 기준 1년 약 29만 원이다. 반면 경차는 1,000cc 미만으로 1년 자동차세는 약 10만 원이다. 경차는 자동차세가 적은 만큼 자동차세를 1년 1회 납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류세 환급

기아 레이

경차는 1년에 최대 30만 원의 유류세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유류세 환급은 경차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경차 소유자의 주민등록 기제 가족구성원이 경차 한 대만 소유하고 있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10부제 면제

기아 모닝 실내

경차는 차량 10부제 운행 대상에서 면제된다. 주로 공공기관에서 차량 10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언제나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통행료, 주차비 할인

기아 모닝

경차는 고속도로와 같은 유료도로 통행 시 50%의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출퇴근 구간에 유료도로가 포함된 운전자에게는 매우 경제적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공항 주차장 등에서 주차비 50% 할인 받을 수 있고, 환승 주차장의 경우 80% 할인이 가능하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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