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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25. 2023

"못 생겼지만, 오히려 좋아" 싼타페 역대급 2열 공간

현대자동차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먼저 공개된 가운데, 자세한 실내 디자인 디테일이 포착되어 화재다. 신형 싼타페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박스카 디자인을 채택해 후면 디자인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실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사진은 싼타페의 디자인 디테일과 실내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면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가로로 배치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무선 충전 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다이얼과 물리버튼, 터치 방식이 공존하는 공조제어장치가 특징이다. 또한 센터콘솔 하단에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해 무선충전 패드를 사용하며 수납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실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것과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유사하다. 다만 혼 커버 하단부가 분리된 4스포크 타입으로 그랜저 스티어링 휠 대비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우측 하단에 적용된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디자인은 동일하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실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시트는 탑승객의 몸을 감싸주는 사이드 볼스터를 포함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관 H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디자인을 시트 등받이에 각인한 것이 눈에 띈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실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큰 특징은 광활한 2열 공간이다. 박시한 디자인과 쿼터 글라스를 포함한 2열 글래스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시트 하단부에는 3열 탑승객과 공간 타협을 위한 시트 레일이 적용되었으며, 3열 승객 에게도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 있는 창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공간

또한 개방감이 우수한 테라스 콘셉트의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차박에 최적화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근 차박, 캠핑 활용도가 우수한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신형 싼타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 풀체인지

한편,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는 H 엠블럼을 상징한 디자인 요소를 내외관에 적용했으며, 상세한 제원과 사양은 8월 10일 공개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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