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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이슈 Apr 03. 2023

가격 내린 테슬라 '모델 S·모델 X'…국내 가격은?

테슬라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합니다.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가속화'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 S와 모델 X는 기본 트림과 플래드 트림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는데요. 모델 S와 모델 X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이며, 실제 출시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인 플래드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모델 S 플래드는 2.1초, 모델 X 플래드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모델 S 플래드가 322km/h, 모델 X 플래드는 250km/h에 달합니다.


모델 S와 모델 X의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여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는데요.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스티어링 감각과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합니다.  모델 S와 모델 X에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없어 완벽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숨겨져 있는 송풍구로 쾌적하고 강력한 실내 공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델 S와 모델 X에는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와 헤 필터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모델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 kgf의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습니다.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차량에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며, 모델 X의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합니다. 시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 S와 모델 X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대중에게 공개합니다. 가격은 모델 S 1억 2,449만원, 모델 S 플래드 1억 3,749만원이고, 모델 X는 1억 3,949만원, 모델 X 플래드는 1억 5,349만원입니다.


모델 S 및 모델 X의 인도 시기는 2023년 3분기로 예상됩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난 4월 10일부터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서도 전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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