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 가성비 끝판 전기차 등장

현대차 2026 ST1, 전기 상용차 대중화 이끄는 가격 혁신과 실용성

by AUTONOLOGY


Hyundai-2026-ST1-Launch1.jpg 현대차 2026 ST1 출시 / 사진=현대자동차

전기 상용차는 비싸다는 인식, 이제는 바뀔 때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2026 ST1’은 높은 실용성과 함께 실구매가를 파격적으로 낮춰 상용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흔들고 있다. 특히 연식 변경을 통해 현장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가격 부담을 줄인 신규 트림까지 추가되면서, ST1은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실용 전기차의 기준’으로 거듭났다.


업그레드 된 편의성, 사용자의 목소리로 완성된 디테일

Hyundai-2026-ST1-Launch3.jpg 현대차 2026 ST1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2026 ST1은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실내 사양을 개선했다. 스마트 트림에는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카매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장시간 운전이 많은 상용차 특성을 고려해 동승석 열선과 통풍 시트가 포함된 ‘컨비니언스’ 옵션도 새롭게 마련됐다.


현장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점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다.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확대는 ST1을 단순한 상용차가 아닌, 장시간 운행도 편안하게 해주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든다.


100만 원 넘게 저렴해진 가성비 끝판왕, ‘스타일’ 트림

Hyundai-2026-ST1-Launch2.jpg 현대차 2026 ST1 출시 / 사진=현대자동차


연식 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트림의 추가다. 기존 스마트 트림보다 무려 106만 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선호하던 핵심 기능들은 대부분 유지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실내 V2L 기능 등은 모두 기본 적용되어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Hyundai-2026-ST1-Launch4.jpg 현대차 2026 ST1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작동돼 확장성이 우수하며, 새롭게 도입된 물류 특화 앱 ‘센디(Sendy)’는 AI 기술로 공차율을 줄이고 최적 운송 경로를 안내해 운전자의 수익성까지 고려했다.


5천만 원대 전기차를 2천만 원대로… 실구매가 낮추는 ‘파격 지원’

Hyundai-2026-ST1-Launch5.jpg 현대차 2026 ST1 출시 / 사진=현대자동차

2026 ST1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실구매가다. 신설된 ‘카고 스타일’ 트림은 5,874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최소 1,510만 원~최대 2,457만 원), 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 영업용 차량 부가세 환급 등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이처럼 보조금 정책과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하면, 기존 5천만 원대 전기차가 3천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셈이다. 이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6 ST1은 더 실용적으로, 더 저렴하게 진화했다. 편의성과 소프트웨어 개선은 물론이고, 신규 트림 추가와 파격적인 가격 혜택으로 상용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2026 ST1’은 단지 또 하나의 선택지가 아니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가격 실화인가요" 1천만 원대 풀옵션급 가성비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