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타이칸: 블랙 에디션, 디자인·성능·옵션 강화해 국내 상륙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포르쉐가 또 한 번의 ‘감성 폭격’을 예고했다. 바로 ‘타이칸 블랙 에디션’이다.
이름부터 강렬한 이 모델은 시크한 블랙 컬러와 고성능 사양, 그리고 대폭 강화된 기본 옵션으로 무장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1억 원이 넘는 가격에도, ‘진짜 차를 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블랙 에디션’이라는 이름답게, 이번 타이칸은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디테일이 핵심이다. 고광택 블랙 컬러가 사이드미러, 윈도우 트림, 리어 디퓨저 등에 적용되며, 후면 라이트 스트립 중앙에는 블랙 포르쉐 로고가 자리해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21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이 기본 장착돼, 외관만으로도 이미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카’의 아우라를 과시한다. 세련됨과 우아함, 스포티함을 모두 품은 디자인은 차를 보는 순간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외모만 멋진 차가 아니다. 105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타이칸 4 기준 최대 489km, 타이칸 4S는 4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상온, 복합 기준).
런치 컨트롤 사용 시 타이칸 4 블랙 에디션은 435마력,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은 무려 598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각각 4.6초와 3.7초로 ‘포르쉐’라는 이름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의 또 다른 강점은 ‘풀옵션급 기본 사양’이다. 기존 타이칸에서 선택 옵션이었던 주요 장비들이 이번 에디션에서는 모두 기본으로 탑재되며,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파크 어시스트까지 기본 제공돼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여기에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탁월한 시야를 제공하며,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락함을 선사한다.
돌비 디지털이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드라이빙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처럼 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모두 기본이라는 점에서,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단순히 한정판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은 1억 5,190만 원부터,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은 1억 6,500만 원부터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한 디자인, 고성능 드라이빙, 풍부한 옵션까지 포르쉐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누가 봐도 포르쉐다운 전기차’의 정수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감성으로 무장한 스타일, 고출력 퍼포먼스, 그리고 아낌없는 기본 사양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전기차다.
눈에 띄는 외모만큼이나 탄탄한 내실을 갖춘 이 모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의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준비를 마쳤다. ‘이런 차라면, 정말 눈 돌아갈 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