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빼면 다 만점”… 아빠들의 로망 자극하는 세

슈퍼 세단과 전기차의 완벽한 결합, 진짜 ‘하이브리드 럭셔리’

by 오토스피어
porsche-panamera-e-hybrid-owner-review1.jpg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 사진=포르쉐


포르쉐가 만든 하이브리드 세단,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가 실제 오너들에게서 경이로운 찬사를 받고 있다.

주행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연비와 디자인까지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일한 단점은 ‘가격’뿐이라는 이 차량은, ‘하이드와 지킬’을 동시에 품은 진짜 ‘하이브리드’다.


출근길엔 조용한 전기차, 주말엔 폭발하는 스포츠카.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단 하나의 차,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진짜 가치를 살펴본다.


폭발적인 퍼포먼스, 완벽한 ‘하이드 모드’

porsche-panamera-e-hybrid-owner-review2.jpg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 사진=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V6 2.9L 트윈터보 엔진과 190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470마력, 66.3kg·m의 괴물 같은 출력을 발휘한다.


거대한 세단이 4.1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이 강력한 퍼포먼스는, 포르쉐가 ‘스포츠카의 피’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 특유의 8단 PDK 변속기는 주행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오너들로부터 ‘주행 10점’이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전기차 수준 효율, ‘지킬 모드’의 신사적인 면모

porsche-panamera-e-hybrid-owner-review3.jpg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실내 / 사진=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전기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무려 96km.

서울 시내 대부분을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직장과 집에서 충전만 한다면 평일엔 사실상 ‘EV’로 살아갈 수 있다. PHEV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효율성은 연비 항목에서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고성능 + 전기차’라는 불가능해 보이던 조합을 포르쉐는 실현했다.


디자인, 실용성까지 빠짐없는 ‘완전체’

porsche-panamera-e-hybrid-owner-review4.jpg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 사진=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는 단지 성능만 좋은 차가 아니다.

전장 5,052mm, 전폭 1,937mm, 전고 1,419mm의 거대한 차체는 플래그십 세단의 위엄을 보여주지만,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은 여전히 ‘포르쉐’다.


4도어지만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그대로 간직한 외관은,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디자인 10점’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실내 역시 2,950mm의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공간도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미래적인 디지털 계기판이 조화를 이룬다.


단 하나의 단점, 가격

porsche-panamera-e-hybrid-owner-review5.jpg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 사진=포르쉐


아쉬운 점은 단 하나.

시작 가격만 1억 7,410만 원이라는 포르쉐의 프리미엄은 ‘가격 7.7점’이라는 점수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너들은 ‘값어치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포르쉐 특유의 옵션 정책으로 실제 구매 가격이 2억 원을 넘길 수 있음에도, 이 차가 제공하는 ‘극단적 이중성’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출퇴근길에는 조용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주말에는 짜릿한 드라이빙 머신.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두 얼굴’을 갖춘 진정한 슈퍼 세단이다. 오너 만족도 9점대 후반, 가격만 감수할 수 있다면, 이 차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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