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는 안보이지만…" 타보면 극찬하는 세단 '정체'

기아 K8 하이브리드, 실소유자 만족도 9.3점. 프리미엄 세단 새 기준

by 오토스피어
KIA-K8-1.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국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현대 그랜저는 언제나 압도적인 존재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 차량이 있다.


판매량은 경쟁 모델의 절반이지만, 실제 오너들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차. 바로 기아 K8 하이브리드다. 겉으로 보이는 수치와 달리, 이 차를 직접 경험한 이들이 보내는 신뢰는 예사롭지 않다.


기술로 증명한 정숙한 고속 투어러

KIA-K8-2.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그 이름만큼이나 조용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7.7kW 구동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35.7kgf·m의 넉넉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용 6단 자동변속기는 하이브리드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감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복합연비는 최대 18.1km/L로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구성은 K8 하이브리드를 단순한 도심형 차량이 아닌, 장거리에서도 탑승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숙한 고속 투어러’로 만들었다.


프리미엄 세단의 기준을 다시 쓰다

KIA-K8-3.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차체 크기에서도 K8 하이브리드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장 5,050mm, 휠베이스 2,895mm로 그랜저보다 더 크며, 내부 거주성 역시 넓고 여유롭다.


외관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DRL과 곡선 중심의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한 점은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소유주들이 말하는 ‘진짜 만족감’

KIA-K8-6.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외형이나 제원 못지않게, 실제 오너들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K8 하이브리드의 종합 만족도는 9.3점(10점 만점)에 달한다.


특히 주행 성능과 실내 거주성은 각각 9.7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디자인과 연비에서도 9점 중후반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보기 좋은 차’가 아니라, 실질적인 주행 경험과 사용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타 본 사람들만 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소유자 중심의 만족도가 강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K8 하이브리드는 분명 돋보이는 존재다.


유일한 약점은 가격, 그러나 그 이상의 가치

KIA-K8-4.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K8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대중적인 선택지로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4,206만 원에서 시작해 최상위 트림 기준 5,052만 원에 이르는 가격대는, 대다수 소비자에게는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가격 만족도 항목에서는 7.9점으로 다른 평가 항목 대비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급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보다 폭넓은 가격 옵션을 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힌 것과 대조되는 지점이다.


KIA-K8-5.jpg 기아 K8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수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 모델이다. 판매량은 그랜저보다 낮지만, 오너들의 만족도는 그 어떤 프리미엄 세단보다 높다.


탁월한 주행 성능, 정숙함, 효율성, 디자인, 공간성까지 모든 요소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는 소비자라면, K8 하이브리드는 분명 만족할 수밖에 없는 세단이다. 타 본 사람들만 극찬한다는 이 차, 진짜 가치를 아는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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