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식을 줄 모르네”… 5년째 판매 1위 SUV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없이도 압도적 인기… 2026 연식변경으로 독주

by 오토스피어
kia-sorento-2025-sales-5th-gen-delay-2027-1.jpg 2026 쏘렌토 라이트 / 사진=기아


차량이 출시된 지 5년이 지났다면, 보통 시장의 관심은 다음 모델로 옮겨간다. 그러나 기아 쏘렌토는 다르다. 2020년에 출시된 4세대 모델이 여전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


페이스리프트 한 번으로 국내 SUV 시장을 장악한 쏘렌토는, 올해 10만 대 클럽 가입까지 눈앞에 두며 ‘완성형 SUV’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하고 있다.


연식만 바뀌었을 뿐, 존재감은 여전하다

kia-sorento-2025-sales-5th-gen-delay-2027-2.jpg 2026 쏘렌토 후면 / 사진=기아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기아 쏘렌토는 국내에서 총 7만 3천691대를 판매하며 중형 SUV 시장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이며, 2위인 기아 카니발과도 1만 대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이 추세대로라면 2025년 연간 10만 대 판매도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압도적인 성적에 힘입어,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됐던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2027년 하반기로 연기되었다. 기아는 현재 모델의 강력한 상품성과 시장 반응을 감안해, 굳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전략을 택한 셈이다.


‘더 2026 쏘렌토’, 첨단 기능으로 내실 다지다.

kia-sorento-2025-sales-5th-gen-delay-2027-3.jpg 2026 쏘렌토 인테리어 / 사진=기아


올해 7월 출시된 ‘더 2026 쏘렌토’는 외형보다 실속에 집중한 연식변경 모델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기본화다.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LFA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 탑재돼,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한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적용돼,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도 강화됐다. 쏘렌토는 이제 단순한 패밀리 SUV를 넘어, 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형 모델’로 진화 중이다.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kia-sorento-2025-sales-5th-gen-delay-2027-4.jpg 2026 쏘렌토 지문인식 / 사진=기아


쏘렌토의 인기를 이끄는 또 하나의 비결은 선택의 다양성이다. 2026년형 모델은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다양한 운전 스타일과 필요에 대응한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35마력, 복합연비 15.7km/L(2WD, 17인치 기준)를 기록해, 도심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만족시킨다. 강력한 주행감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281마력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장거리 효율과 견인력에 강점을 둔 소비자에게는 2.2 디젤이 적합하다.


이러한 구성은 운전자들의 니즈를 세분화해 충족시킬 수 있어, 하나의 SUV 모델 안에서 ‘모두를 위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kia-sorento-2025-sales-5th-gen-delay-2027-6.jpg 2026 쏘렌토 / 사진=기아


기아 쏘렌토는 단순히 잘 팔리는 SUV가 아니다. 긴 생명주기 속에서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로 자신만의 강점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디자인, 안전, 공간, 경제성까지 모든 항목에서 균형 잡힌 상품성은 5세대 출시를 미뤄도 될 만큼 충분히 완성도 높은 모델임을 증명한다.


지금까지의 실적은 그저 ‘성과’가 아닌, 쏘렌토라는 브랜드가 쌓아 온 신뢰의 결과다. 소비자가 SUV에 바라는 모든 기준을 만족시키는 이 모델은, 앞으로도 국민 SUV라는 타이틀을 쉽게 놓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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