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터 어쩌나" 환경부 인증 마친 국산 신형 트럭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환경부 인증 통과

by 오토스피어
kia-pv5-openbed-electric-truck1.jpg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기아의 전기 상용차 전략의 핵심 모델인 PV5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기존 패신저와 카고 모델에 이어 오픈베드 모델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증은 2025년 11월 초 완료됐으며, 사양은 기본형과 항속형 두 가지로 나뉜다. 이는 봉고 3 EV의 실질적인 후속 모델로서, 도심형 전기 트럭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상온·저온 모두 강력한 효율

kia-pv5-openbed-electric-truck2.jpg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기본형 PV5 오픈베드는 51.5kWh 배터리로 복합 주행거리 330km(상온 기준), 도심 370km, 고속 282km를 기록하며, 동급 대비 우수한 효율을 자랑한다.


저온에서도 복합 220km를 달성해 겨울철에도 신뢰할 수 있다. 항속형 모델은 71.2kWh 대용량 배터리와 163마력 전기모터를 장착, 저온 기준 복합 295km로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봉고 3 EV 대비 같은 수준 혹은 더 낮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주행거리가 길다는 점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실용성 극대화한 오픈베드 구조와 도심 특화 설계

kia-pv5-openbed-electric-truck3.jpg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PV5 오픈베드는 시리즈 특유의 미래지향적 전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상하차 효율성을 고려한 구조를 도입했다.


낮은 지상고는 좁은 도심에서 기동성을 높이고, 3면 개방형 도어와 데크 스텝은 물류 작업자의 편의를 배려한 결과다.


포터 2나 봉고 3보다 더 낮은 적재 높이를 갖춰, 택배·소규모 유통업에 적합한 구조로 평가된다.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술 탑재

kia-pv5-openbed-electric-truck4.jpg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실내 디자인 /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상용 전기차지만 기술력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캠핑,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더불어 전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ADAS 기능도 대거 탑재 예정이다. 단순 운송 수단을 넘어 '스마트 업무 파트너'로 진화한 셈이다.


경쟁 모델 대비 가격·성능 우위 확보

kia-pv5-openbed-electric-truck5.jpg 기아 PV5 패신저 모델 / 사진=기아


포터 II 일렉트릭과 봉고 3 EV는 전기 상용차 시장을 이끌어온 모델들이지만, PV5는 효율성과 기술, 실용성 면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특히 봉고 3 EV의 복합 217km 대비 PV5는 최대 33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주행거리 불안을 크게 해소했다.


차량 가격과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도심 배송과 업무용 트럭 수요자에게 합리적이면서도 고성능 선택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아 PBV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른 PV5

kia-pv5-openbed-electric-truck6.jpg 기아 PV5 오픈베드 모델 /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전기 기반 PBV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패신저·카고 모델이 판매 중이며, 오픈베드는 2026년 초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 향후 PV7 등 상위 모델까지 더해지면, 기아는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PV5 오픈베드는 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도심형 전기트럭의 새 기준이 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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