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동굴 안 이야기
<짜증 나는>
짜증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역정이 나는 상태예요.
나는 어떤 상황에서 짜증이 나나요?
제주도 점자도서관에 채용공고가 떴었다. 점역교정사도 사서도 아닌 기타 사무원 채용이었지만 점자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싶은 마음에 이력서를 냈다. 아쉽게도 서류 탈락이라 제주도 땅을 밟지 못했다.
4월 11일에 본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올해 두 번 응시한 자격증 시험인데 이번에도 1급이 아닌 2급을 따게 돼서 속상했다. 3회 차 시험을 준비하며 취준생 기본 자격증인 토익을 준비하려 한다.
한 번도 준비해 보지 않은 영역이라 정보가 필요했다. 정보는 널렸지만 어떤 정보를 잡아야 할지 몰라 짜증이 났다. 토익은 정말 하기 싫어 미루고 미루고 미루었는데, 너무 미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