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반통의 근본 원인은 아직까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육체적 정신/심리적 문제로 야기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내분비계의 이상, 자율신경계 이상, 면역계의 이상을 초래하고, 정신/신체적인 여러 증상과 여러 질병을 얘기할 수 있다 <만성골반통 가이드북>
주 3회 주사를 직접 배에 놓고 있다. 압노바비스쿰이라는 약물인데, 일단 저 약통을 깨트린 다음 주사로 약물을 꺼낸다. 그다음엔 주삿바늘을 작은 걸로 바꾼 다음 배꼽 주변에 주사를 놓는다.
독감주사처럼 통증이 있는 이 약물은 맞은 지 3개월이 넘어가는데도 적응이 안된다. 약물이 배에 들어가면 허벅지가 저릿하다. 그리고 허리, 골반으로 약물이 퍼지는 게 느껴진다. 속이 울렁거리며 바로 눕지 않으면 어지러움이 생긴다. 좀처럼 적응도 안되고 너무 하기 싫지만 자연스럽게 아침마다 능숙하게 주사를 놓고 있다.
이번 달 부인과 외래진료를 받을 때, 수술 얘기를 꺼낼 것이다. 초진 때부터 말이 나왔던 수술. 설렌다. 통증이 좀 없어질 수 있다니까. 이제 2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