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인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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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는 처음부터 12화까지만 쓰려고 했었습니다.
5,6편을 쓰고 나니 벌써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인턴일기를 쓰게 된 동기는 누구보다 인턴들의 열악한 상황을 잘 알기에
전국의 인턴들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글을 쓰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억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를 쓴 작가 하퍼 리
'글을 쓴다는 것은 끝없이 자기 내면을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한 말에 공감이 갑니다.
내 안에 쓰고 싶은 무언가가 있어야만 하더군요.
그리고 경건한 삶을 살라는 말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수의사로서 길고 긴 터널과도 같았던 인턴 시절이 있었지만
모두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며 인턴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