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에서 (le deuxième)
'왜 음식의 맛과 모양을 언어로 논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도 않는 분자 구조를 따지고 영양소를 외워야만 하는 거지?'
"왜 전과했어요?"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아요. 프랑스어는 세계 공용어이기도 하고 국제기구 취업할 때도 도움이 되죠.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 한 뒤 국제기구 입사를 꿈꿨다.)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는 (너무 흰소리라 중략) 게다가 프랑스 문화는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Do you... speak french?"(너, 불어 하는 거 맞아..?)
'신혼여행지로 니스도 나쁘지 않겠어.'
'나는 이제 어쩌지? 무엇을 목표로 나아가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