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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Jun 17. 2020

나를 데리고 다니시는 여호와

신명기 32:13

어쩌면 우리는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

내가 하는 일이 칭찬받기 바라는 마음,

친구가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엄마아빠가 나를 자랑스러워 하면 기쁘다.


그런 마음과 욕구들이 충족되지 않을때,

나는 아주 쉽게 무너지고 심장을 확 치는 검은 두려움이 찾아 오는 것 같다.


이런결핍이 생기고 두려움이 찾아올때,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말씀만으로는 위로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갖고 싶은게 있고 받고 싶은게 있는게 내 마음이니까.

"저 사람은 갖고 있는데 왜 나는 없어요 주님?" 이렇게 땡깡도 부려본다.


그러면 또 이내 주님이 옆에 계심과 위로를 느낀다.

"하나님 저, 다 필요 없어요. 주님만 있으면 돼요!”하는 고백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 저 하나님이랑 지금 좋고 행복해요. 감사해요.

하나님 없으면 저는 절대 못살아요.


요새 하나님은 이렇게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데리고 다니시고 나에게  주신다.

오늘 하루를 그래도 꽤 괜찮게, 웃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게.

걱정없이 평안하게, 사람들을 사랑하며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다.

나의 힘을 빼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그렇게 누리고 기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자!


신명기 32:13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소의 젖 기름과 양의 젖과 어린양의 기름과 바산 소산의 수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우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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