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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Jun 25. 2020

신발 신고 건너는 일곱 갈래의 물길

15 여호와께서 이집트 바다의 물목을 말리시고 유프라테스 강 위에 뜨거운 바람과 함께 손을 휘저으시며 그것을 쳐서 일곱 갈래로 물길을 갈라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건너게 하실 것이다.
16 그래서 이스라엘이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던 때처럼 그것이 앗시리아에서 살아남은 그의 백성들이 돌아올 큰길이 될 것이다.
(이사야  11:15~16, 우리말 성경)


길을 내시는 여호와.

우리가 그 길을 건너야 한다면

우리를 구하고자 하신다면

뜨거운 바람과 손으로 길을 가르시는 분.

강물이 갈라져 신발을 신고 건널 수 있게

그 길을 쉽게 만드시는 분.

하나님이 내가 서있는 곳 앞에

내어주시는 길들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보니 어느새 내가 생각치도 못한 곳에

와서 서있다.

낯설기도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이 안에서 나는 안정감을 느낀다.


큰 강물을 헤엄치며 하나님이 던져주신

구명보트를 타기 위해 발버둥 쳤던 많은 사건들 속에서

이렇게 신발 신고 쉽게 건너는 경험은 또 새롭다.


사랑하는 주님!

길을 내시고 우리가 쉽게 강을 건너게 도와주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니 감사드려요.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들에 대한 소망을 주시고

기대감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 속에서도

주님의 능력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딸이 되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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