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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Mar 15. 2021

Just, Mercy, Faithfulness

마태복음  23:23~24

23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위선자들아!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바치면서 율법 가운데 더 중요한 정의와 자비와 신의는 무시해 버렸다. 그러나 십일조도 바치고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했다.

24 앞을 못 보는 인도자들아! 너희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구나.

(마태복음  23:23~24, 우리말 성경)


생명의 삶 - 온누리교회 박종길 목사님

위선적인 신앙인에 대하여 저주에 가까운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저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모습을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 참된 신앙인의 자세를

가지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가 십일조를 하는 믿음의 행위는 행하면서 더 중요한 정의, 자비, 신의를 무시한다고 하신다.

Just, Mercy, Faithfulness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킨다 [You strain out a gnat but swallow a camel]

사소한 일에는 집착하면서도 실제로 중요한 것은 무시하는 바리새인들의 잘못(위선)을 지적할 때 사용된 비유적 표현이다(마 23:24). 영어에서는 ‘작은 일에 집착하다 큰 일을 소홀히 한다’는 관용적 표현으로 사용된다.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남들이 보고 판단할 나의 모습 때문에 사람들과 대화 속에서 머리 속 나의 생각과 말을 다르게 할 때가 있다.

나에게는 보통 감정 적인 부분이 그러한 것 같다.

괜찮지 않을 때 괜찮다고 하고 겁나지만 담대한 척 할 때도 있고,

화가 날때도 참고 미안하다고 할 때가 있고

이해되지 않으면서 행동할 때도 있다.


상대에 대한 진정한 긍휼의 마음, 신뢰, 그리고 그 관계에 대한 정의를 믿는다면

머릿 속 생각과 마음이 동일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할 때 내 마음 속에서는 머리야, 그렇게 생각하지마! 하면서 싸움을 걸기도 한다.


'공감' 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는 요즘

공감능력이란 , 경청이란 그냥 잘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상대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경험은 절대 같을 수가 없다고 한다.


결국엔 또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

답은 언제나 사랑이다.

주변 사람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김으로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믿고 의지하며 참된 예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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