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dventureun Mar 21. 2021

회사 속의 나

고린도후서  10:12~18

일을 할 땐 내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게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하면 대부분 그만큼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땐 인정하고 나에게 관대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내가 최선을 다해서 잘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주 나는 내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잘 할수 있는걸 덜 열심히 하면 마음이 힘든지

사람들에게 못한다고 말하거나, 나는 그걸 할 능력이 되지 못해

라고 말하는 것이 힘든지 고민해 본다.


정말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일까?

아님 나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남들한테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서 그런 것일까?

잘한다고 칭찬 받아서 기쁜 것이 정말 기쁜 일일까? 


하나님께서 정말 나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일을 잘하고 착한 직원의 모습일까

아님 정의를 추구하고 더 나은 모습들을 만들어 가는 모습일까?


하나님, 제가 회사 속에서 주님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일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을 때, 이해되지 않은 요구를 받을 때,

하나님 제가 정확하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12 우리는 자화자찬하는 사람들의 아류가 되거나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재고 자기들끼리 비교하니 지혜롭지 못합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정도 이상으로 자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분량의 범위 안에서 자랑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곧 우리가 여러분에게까지 다다른 정도입니다.

14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지 못할 사람들로서 스스로 과신해 나아갔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여러분에게까지 갔던 것입니다.

15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수고를 가지고 분량 밖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남으로 우리의 활동 영역이 여러분 가운데서 크게 확대되는 것입니다.

16 그래서 결국 여러분의 지역 너머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지 다른 사람의 영역에 이미 마련된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17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도록 하십시오.”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사람은 자화자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10:12~18, 우리말 성경)

매거진의 이전글 Just, Mercy, Faithfulness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