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dventureun Apr 12. 2021

미움 받을 용기

출애굽기 4:10-17 생명의 삶 QT

10 모세가 여호와께 “여호와여,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후에도 그렇습니다. 저는 말이 어눌하고 혀도 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입을 준 자가 누구냐? 또 귀머거리나 벙어리가 되게 하거나 눈으로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거라. 네 입에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출이집트기  4:10~12, 우리말 성경)


"나는 못합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니라 핑계고, 나 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능력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교만일 수 있다.

- CGNTV 생명의삶 큐티 / 방주교회 /  반태효 목사님


나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고,

실수하거나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항상 두렵다.

특히 지적받을 때 예민하게 반응한다.

"너의 생각과 방식이 틀렸어!"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 마음이 어렵다.


이런 나의 부분이 

"저는 부족합니다, 저는 잘 못해요."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는 부분과 상충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못한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또 반대로 막상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힘든 것.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나의 그런 모습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나는 겸손을 방패로 내가 용기내고 담대할 수 있는 상황들 속에서

핑계대고 피하고 있었진 않은 것인지, 생각해본다.


나만을 보호하기 위해 피하는 것은 쉬웠지만,

나에게 팀원들이 주어진 이상 나는 피하는 것이 참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 나를 놓아주신 주님의 뜻을 헤아려 본다.


12 이제 가거라. 네 입에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주님께서 내가 말하는 것을 도와주시고, 내가 무슨 말을 할 지알려주신 다고 한다.

조금 지적 받더라도, 조금 다른 사람이 날 싫어 할지라도,

내가 더 강건하게 옳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주님을 믿자.


당장은 오해 받아도 괜찮고,

당장은 미움 받아도 괜찮다.

그저 열심히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님과 동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