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일은 주님의 일을 방해한다

2019.04.12 QT/ 갈라디아서 5장 13절-26절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장 13절-26절

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묵상]

-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는 상반되는 것이며, 육체의 욕망을 행하려 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적용]

육체의 일: 음행, 더러움, 방종, 우상숭배, 마술, 원수맺음, 다툼,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술취함, 방탕

성령의 열매: 사랑, 기쁨, 화평, 오래참음,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

성령의 열매에 관한 22,23절은 유명한 구절이어서 수백번 묵상했었지만,

그와 상반되는 '육체의 일'이 언급되어 있는 19절~21절은 묵상한 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는 일들이 육체의 일들이며,

이 육체의 일들이 성령님 내안에서 일하고자 하시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구나.

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그 특혜를 나는 누리며 사는데, 자꾸 또 주시겠지 하면서 쉽게 육체의 일을 행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본다.

특히, 우상숭배, 시기, 이기심, 원수맺음, 질투 등..

읽는데 내가 저지르고 있는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런 나를 사랑하셔서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오늘 깨닫는다.

[기도]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착하다고 한다고 진짜 착한줄 알고 살아가는 저의 교만을 용서하시고,

오늘도 주님 앞에 겸손하여 지길 원합니다.

주님, 제가 행하고 있는 육체의 일들로부터 멀어지고 주님의 사랑안에서 자유하여지기 원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제가 아홉가지 성령의 열매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누리게 하여 주세요.

주님, 특히 오늘도 회사에서 마음을 힘들게 하는 업체 분을 스스로 원수로 생각했던 저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 분을 위하여 오히려 기도하고, 모든 것을 방어할 수 밖에 없는 그 분의 아픔을 이해하고 중보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