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 2 선교│권성찬 선교사 (GMF) 2021.07.08(목)
요한복음 20장
19.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가정을 떠난 베드로. 그가 업으로서 직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계속 돌아다니며 3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입니다.
베드로가 3년동안 열심히 제자로 살아왔지만,
그가 바뀌어야 할 '무엇'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런 상황을 맞이하면서 까지 바뀌어야 했을 그것,
그것이 바로 '선교'와 관련이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일.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창조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올인하셨다.
왜?
아버지와 아들이 완벽한 하나이신 관계.
성부 성자 성령이 완벽한 관계를 이루시는 그 상태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아름다운 관계를 확장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교제를 확장하고 나누시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자유 의지를 우리에게 주셨다.
2. 이 세상의 구원이선 예수 그리스도에게 올인하시고 그를 세상에 보내셨다.
하나님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올인 하셨다.
죄에 물든 창조 목적에서 벗어나버린 세상,
자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올인하십니다.
아들의 순종으로 성공한 두번째 올인.
세상을 '재창조'
재 창조하는 일에도 아버지는 아들에게 올인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창조하는 일.
이 제자들이 아버지의 뜻을 알고 온전히 이루었듯이,
예수님의 뜻을 제자들이 온전히 알고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살아있는 제자 공동체를
창조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그것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숨을 불어 넣으실때 요한이 그 단어를 사용합니다.
십자가와 부활 사건 전에
제자 공동체라는 흙을 빚고 있을때..
제자들을 계속 훈련시키시고 공동체를 세우신 주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자신을 이루신 그 뜻을
끝날까지 지속 되어야 하는 것을 생각하시며
제자들에게 올인 하셔야 하는데 그들을 세상에 보내야 함.
자신의 열정과 계획이 아니라
주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야 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교회가 많아진다고 해서
어두운 밤에 십자가 불빛이 많아 진다고 해서
그 자체로 희망이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신학교에 가는 사람이 많고, 선교 파송이 많다고 해서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오직 진실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는 사람,
젊은 사람들 속에서 그것을 아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그 한사람을 기억하는 사람.
세상 곳곳에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는 것만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