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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Jul 26. 2021

두려움 없는 인생을 위한 처방전

시편 23:1-6

"두려움 없는 인생을 위한 처방전" (시편 23:1-6) 2021년 7월 25일 온누리교회 SNS 청년부 원유경 목사 설교


공급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된 만족과 평화 없이 '영적인 무호흡' 상태로 살아갈 때가 있다.


우리의 영혼이 평안하지 못하면 

두려워 하는 일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때가 많다.


염려와 죄책감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순환.

우리의 삶에 필요한 처방은 무엇일까?


23:1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내게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23:2 그분이 나를 푸른 목장에 눕히시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23:3 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해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23:4 내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 때라도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23:5 주께서 내 적들 앞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칩니다.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한결같은 사랑이 진실로 나와 함께하실 테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목자-와 나의 관계

하나님과 나의 관계


그 무엇을 보아도 다윗은 모든 사물을 깊이 들여볼때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올린다.

다윗에게도 목자는 그저 업이었습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 안에서 일터안에서도 하나님을 느끼고 자기 주변 세계와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대입했다.


양은 크게 두가지의 특징

1)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가야 푸른 풀밭이 있는지 잘 모른다

2) 자기 방어 능력이 전혀 없다

결코 홀로 일어날 수 없는 무력한 존재. 양


다윗은 이런 양을 보며 자기 자신을 이입하고 있다.

자력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무력한 존재.

매 순간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넘어진다.

무엇을 해야 인생의 축복에 도달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다윗.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기 떄문에


양을 어떨 때 배를 깔고 푸른 초장에 누을까요?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긴장이 없이 평안해야 합니다.

곤충 들로부터 괴로움이 없어야 합니다.

양은 배부름과 만족이 있어야 합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공급하시고

가장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믿음.

우리의 신경을 자극하는 모든 것을 그 분이 해결해주실 것이다.


다윗의 삶은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증명해야 했다.

주님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은 사랑의 관계 속에서 누린 완전함이다.

사랑이 전부가 되기 때문에.

모든 부족이 완전히 해결 되었기 때문에.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심으로, 모든 필요를 채우는 공급자기 되신다.

주님이 나의 목자라면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사랑의 고백.


욕망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사람은 항상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가진 것을 계속 부족하다고 느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를 정의해야 한다.

인생은 여전히 결핍되지만 하나님과의 대면 속에서 인생을 바라보아야 한다.


다윗의 회복에는 '목적'이 있었다.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한 회복.


우리는 그냥 '회복'그 자체를 위해 기도한다.

그게 목적과 연결과 되어야 하고, 영광, 부르심과 연결 되어야 한다.

우리 인생의 회복이 있어도 또 반복된다.


'새로운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으로 되어야 한다.

회복이 되어 또 회복이 필요한 자리로 이동하지 않는다.


주님의 함께하심.

다윗이 무엇에 몰입하고 집중하고 있는가?

두려움의 실체 -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골짜기

우리의 인생은 죽음의 그림자로 드리워져 있다.

'그림자'는 실체가 아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실체는 두려움이 없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집중.

두려움은 자기 몰입과 함께 온다.

두려움 곁에는 '자아'에 대한 몰입에서 온다. 내 존재 내 실패 내 감정.

우리를 부르신 사명에 집중할때 우리는 두려움이 사라지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은 실제 하시는 분이다.

어느 곳에 어떤 형편에 있든지 간에 우리를 지키신다.


지팡이 - 양이 다른 길로 못가게

막대기 - 호신 도구


지팡이와 막대기를 사용하여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

대적 앞에서 관계를 공인하십니다.

누구를 초대하고 계신지 바라봅시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그 사랑이 우리 삶 속이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만족을 느끼며 평안함을 누리는 은혜.

우리의 인생 속에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동행, 함께하심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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