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1-21
사사기 1:15 악사가 대답했습니다. “제게 특별한 선물을 주십시오. 아버지가 제게 남쪽 땅을 주셨으니 또한 샘물도 제게 주십시오.” 그러자 갈렙은 그녀에게 윗샘물과 아랫샘물을 주었습니다.
1:21 그러나 베냐민 지파는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여부스 사람들이 베냐민 지파와 예루살렘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적용]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한테 이런거 까지 요구해도 되나 싶은 것 까지 구해야 한다.
보통 우리는 구했다가 못 얻었을 때 오는 실망감 때문에 마음을 다하여 구하지 못한다.
구하지 못했을 때도 철저하게 하나님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하셨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생겼을때
우리는 비로소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구하고 구할 수가 있다.
베냐민 지파는 핑계, 타협, 탓을 하며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
가나안 주민의 최신 무기를 보고 위축 되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 이제 저는 할만큼 한 것 같아요 하고 포기하고 싶은 오늘이었다.
나는 배려받지 못하는데 끝없이 배려해야 하는 것이 답답하고 힘든 하루 였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오늘 포기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내가 포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끝까지 변할 수 있다고 믿고, 이 난관을 이겨내고 넘을 수 있다고 믿으라 하신다.
지금 이 상황을 보는 영적 시선을 '내'가 아닌 '영혼들'에 집중해야 겠다.
나에게 찾아온 힘듬이 아니라, 그 영혼들을 만들어 나가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인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들을 하나님이 쓰기 좋게 다듬어 가는 시간.
그 시간에 동참하게 됨을 감..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오늘 자고 내일이 되고, 내일자고 모레가 되면 그 아침에는
이 지친 마음이 회복 되게 도와주세요.
이 상황 속에서 피하고 싶은 마음만 자꾸 드는 이 마음을 고쳐주시고,
또 의연하게 할 수 있도록 제게 힘을 주세요.
자꾸 예전에 주님이 보내주셨던 사람들,
함께 즐겁게 일하고 손발이 척척 맞아서
일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던 그 시절이 그립고
지금이 어려운 상황으로만 자꾸 느껴집니다.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제가 믿게 하여주세요.
주님 그렇게 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하시고,
열심, 성실, 도전의 마음을 부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