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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Aug 19. 2021

생각보다 간단했던 일

사사기 5장

사사기 5:18

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하나님이 내 삶에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여쭤 본지가 참 오래 된 것 같다.

이미 주신 것으로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모든 자리에서 순종하며 나아가고 

주님이 내게 주신 작은 일들을 기쁨으로 헤쳐나아갔엇는데.

어느 순간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부담이 되고, 벅차고, 감당하기 힘들고 그랬었다.


정말 쉽고 간단한 일이었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면

나는 충분히 기쁘고 행복할 수 있었는데

한동안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하고 그게 참 어려웠었다.


그렇게 문득, 참 다행이고 감사한 것은

내 인생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던

내가 평생 여호와의 집에서 거닐 수 있도록

믿음의 배우자를 허락해주신 것이다.


청년부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두려웠던 것은,

내가 이렇게 살다가 또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면 어쩌지? 였다.

주님이 없는 삶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너무나 잘 알기에.


나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아름답고 선한 방법으로 나의 기도를 이루어주시는 주님.


내가 죽음을 무르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백성이 되기를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듯 나를 다시 구원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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