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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Apr 22. 2019

순전한 기쁨 = 기다림

2019.04.22 QT / 야고보서 1:1-11 KRV

1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9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찌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야고보서 1:1-11 KRV


[묵상]

인내하고 참는 것을 온전한 기쁨으로 여기길 원하시는 하나님.

그 인내의 과정 속에서 의심이 들때 지혜와 믿음을 구하면 안정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적용]

하나님을 믿고 가장 변한 점은, 나름 차분해졌다는 것이다.

항상 어떤 일이든지 빠르게 처리하고, 해결하고, 애매한 상황을 참지 못했던 나였는데..

회사에서 나의 빠른 일처리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까지 있었는데..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말도 예전보다 천천히하고, 답이 나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참을 수 있고,

나보다 느린 사람을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도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참지 못했던 나였는데,

이번에 5개월간 한 곳을 두고 계속 기도 하면서 '기다림'에 대한 훈련 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어떤 날은 믿음이 없어서 초조하게 또 내 힘으로 해보려고 한 날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날들은 하나님을 의지했고, 

거의 막바지에는 내가 무엇을 기다린 다는 것을 까먹을 정도가 되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믿고 기다리니, 주님은 내게 안정감을 허락해 주셨다.

내가 못 믿고 요동 칠 때에는, 말씀으로 기다리라 말씀하시고

내가 포기할 때 쯤 되니, 전도사님을 통하여 약속을 전해주셨다.

'온전히 인내를 이루는 것.' 나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번 관문은 잘 참고 잘 견디게 하시니 감사하다.

a pure joy =trials 

여러가지 시험을 온전한 기쁨,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

그런 영적 성숙함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두 마음을 품지 못하고, 오직 믿음이라는 한 마음만 품는 것, 주님이 기뻐하시겠지.


[기도]

주님, 저의 기질을 뛰어 넘어 기다릴 수 있게 인내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려요.

기다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나에게,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게 해주시니 감사해요.

주님, 저는 주님께 모두 맡기고 주님 뜻에 순종할 거에요.

주님 제게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이번 주 잠언 묵상을 통해 지혜의 범위를 확장해주셔서 감사해요.

말씀을 통해 더 지혜를 사모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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