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1 QT / 예레미야 1:1~10
5 “내가 너를 모태에서 생기게 하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했으며 너를 여러 민족들을 위한 예언자로 정했다.”
6 내가 말했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저는 어린 아이라 말할 줄 모릅니다.”
7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린아이라고 말하지 마라. 내가 너를 보내는 모든 사람에게 너는 가야만 하고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해 너를 구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9 그리고 여호와께서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제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넣어 준다.
10 보아라. 오늘 내가 너를 여러 민족들과 나라들 위에 임명해 뽑고 붕괴시키고 파괴하며 무너뜨리고 또 건설하고 심게 하겠다.”
(예레미야 1:5~10, 우리말 성경)
[묵상]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할 일을 정해 놓으신 주님.
어린아이 같은 나에게 명령하시고 행할 능력을 주시는 주님.
할 말을 알려주시고 내 입에 말을 넣어주시는 주님.
[적용]
오이타가 기독교 박해의 중심지라는 기사를 일고 난 뒤 마음이 무겁다.
1549년 8월 15년 일본에 기독교가 처음 전파된 지 470년 만인 2019년 8월 15일
우리 팀이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오이타에 가게 되다니. 하나님의 계획에 제대로 동참한 기분이다.
나 같이 성경도 잘 모르는 병아리 신자를 그런 순교지에
하나님이 미리 계획하시고 부르셨다니 눈물이 나고 감격스럽다.
그리고 내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때, 할 말을 알려주신다니 걱정 말라고 말씀하신다.
팀원들 앞에 서서 얘기할 때, 주님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는 두려움 잘 극복하길!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천사들의 순수함에 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할 말이 얼마나 많은지, 끊임없이 얘기해주고 알려주려는 천사들.
내가 한 발짝 다가가면 두 걸음 다가와주는 천사들.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그렇게 순수하고 적극적이겠죠?
저도 그렇게 주님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천사들의 하루하루가 하나님 안에서 평강 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