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starry night _Don Mclean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길 꼬옥 추천드립니다.
고흐는 사실
살아있을 적 자신의 그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사람도 아니고,
영광을 누렸던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광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너무나 절실하게 노력했던 사람이죠.
저는 정말 절실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자신과 함께 했던, 고갱이 떠난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귀를 자는 그의 행동이
그의 광기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노래 가사를 먼저 살짝 감각적으로 들여다보자면요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한여름을 보면서도
블루와 회색을
팔레트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는 당신의 영혼
언덕의 그림자와 여름의 수선화도
당신에게는 겨울의 추위와 바람이 부는 겨울이었던 것을
고흐 당신이 무엇을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이제는 이해할 것 같아요
얼마나 정상이고 싶어 고통스러워했는지
얼마나 벗어나고 싶어 했는지
그때는 그들이 니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어떻게 들어야 할지 몰랐겠지만,
이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는
그리고 이제는 들을 거라는 것입니다.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Oh,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눈부시게 빛나는 불꽃같은 꽃과
보라색 안개 같은 모호함 속에 있는 소용돌이치는 구름들
빈센트의 눈에 깃들어 있는 너만의 파란색으로 담기고
아침의 황금 들판도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봐야 했겠지만
결국 예술가의 그 사랑스러운 손 아래에서 부드럽게 그려졌을 거라는 것을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그리고 얘기해줄 수 있었을 텐데
빈센트.. 너같이 아름다운 사람에게
세상이 그렇게 가혹하게 하려고 했던 건 아니라는....
저는 이 마지막 말이 계속 마음을 떠나지 않네요.. ㅜ
어른이 되어보니,
어릴 적 상처와 제가 젊은 날 겪었던 상처가
세상이 주는 상처라고 생각하고 세상을 탓하던 때가
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나이를 좀 들어보니
저의 기질이 제 자신을 힘들게 한 경우가 많았더라고요,
세상을 마주하는 저의 방식이 미숙했던 거였겠지요.
그리고 그 미숙함을 겪고,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야 했던 거겠지요.
그리고 이 부분을 받아들이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견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겪은, 또 오늘도 견뎌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사람이니까요..
고흐만큼은
아니겠지만,
저도 세상이 저를 할퀴는 듯한 고통을 겪어 본 사람이기에
'너의 이야기를 이제 이해할 수 있다는'
이 가사가 마치 저를 위로해 주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이제는 들어줄 수 있다는 그 가사도 ’
저에게는
이제 제 자신도 제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는 맘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 위로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