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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무명인
Dec 18. 2020
1.
문득 오랫동안 배가 고프지 않다는걸 알아차렸다. 왤까. 시간이 얼마나 지난거지. 안먹어도 괜찮은걸까. 그리고는 생각했다. 앞으로도 쭉 계속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육체가 내 영혼을 더이상 보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무명인
살아가는 의미를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죽고싶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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