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에도 정해진 길이 있을까?
따라가다 보면 어딘가에 여자, 미래, 그 모든 것이 있으리라는 사실을 난 알고 있었다. 따라가다 보면 어딘가에서 내게 진주가 건네질 것이다.
- 잭 케루악, 『길 위에서』, 민음사, 2009, p.22 -
호퍼는 여행을 통해 시선을 환기하고 자연, 도시,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관점과 구도로 묘사하면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해 나간다.
- 전시 브로셔 중 발췌 -
"나는 늦게까지 카페에 남고 싶어." ... "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밤에 불빛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말이야."
- 어니스트 헤밍웨이, 『깨끗하고 밝은 곳』, 민음사, 2016, p.14 -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2023.04.20~08.20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
유료 전시(성인 기준 17,000원)
*일부 작품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