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51 감정중독

아닌걸 알면서

by Noname

사람이란 살아가면서 언젠가 한번은 감정중독에 빠지게 된다.


그게 어떤 감정이든 특히나 깊이 빠지는 감정이 있는데,

그게 다른 감정들보다 좀더 자극적이어서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준달까.


물론 그 활기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활기와는 다르다.


살아있다는 생생한 감정 놀이인데,


그 감정은

분노일 수도 있고,

우울일 수도 있고,

비참함일 수도 있고,

질투일 수도 있고,

미움일 수도 있다.


그 감정의 유희에 빠져 그와 같은 감정을 느낄만한 상황을 불러오는데

스스로 불러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리서 외부로 탓을 돌리고는, 자신을 그대로 그 감정의 늪에 내팽개친다.


감정의 힘이란,

이성의 눈을 가린다.


스스로 불러오는 그 감정을

거부하기에 더더욱 눈이 멀어버린다.


헤어나오는 방법은,

그 감정이 스쳐지나가는 바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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