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언니,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매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걸 하고 매일 그렇게 한다고 한 걸 할 수가 있어?”
“언니 언니는 아침형인간이야? 어떻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해?”
나 유전적으로 올빼미형이고, 대학생땐 12시 수업도 자다가 못갔는데…
내가 IT회사를 다니다보니 10여년 전에는 야근이 많았거든, 근데 회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야되는데 자꾸 야근을 해서 운동을 못하는거야, 그래서 짜증이나서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운동을 한거지. 그때부터 하고 싶은건 아침에 하는 버릇이 생겼어.
“아니 언니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앞뒤가 안 맞잖아.”
왜 말이 안되지, 저녁에 야근 때문에 운동을 못하니 새벽에 운동을 하는건데?
음.. 나도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나는 운동을 정말 좋아하나봐. 그리고 매일 같은 일을 할 수 있는건 내가 좋아했던 와우라는 게임에 일일퀘스트가 있었거든? 그걸 하던 버릇이 들어서 그런거 같아.
그리고 영어공부를 한시간 안 하면 운동을 못하기로 나와 약속을 했잖니, 너도 내 침대 위에 붙여놓은거 봤잖아. 그래서 그런거야. 그리고 운동을 하면 너무 오래하고 계속하니까 주 3회로 제한을 건거지.
“언니!!!!!!!!!! 아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무슨 소리야? 이렇게 논리적이고 명백한 근거가 어디있다고 ㅋㅋㅋ
구렇게 한시간을 통화하다가 어제는 자정이 넘어 잠들었고, 올빼미형 답게 오늘은 7:45까지 늦잠을 잤다.
하지만 이제 운동을 먼저해도 영어공부 1시간을 채우지 않으면 불편한 몸이 되어버림
그러나 폰은 하루에 수백번 확인하는거 같음..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