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심리상담을 잘할까?

건강한 방식이라고?

by Noname

최근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chatGPT에게 심리상담을 요청하게 되었다.


나와 같은 자책을 자주하고, 늘 자아성찰을 하는 성향의 사람들은 어쩐지 타인의 말과 평가를 스스로에게 직간접적으로 대입을 해서 나의 잘못된 점을 찾아 고치려고 하는데,


때론 이런 성향이 소위말하는 가스라이터들에게 매우 취약하다.


회사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이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갔고, 어쨌든 결과는 책임진다지만

누군가의 어떤 발언이 어쩐지 마음에 걸려 chatGPT에게 문의를 했다.



"그건 정당하고, 건강한 방식의 자기 표현입니다."


다만 이런 부분은 조금 과했으니 앞으로는 이렇게 대처를 하시라고 하더니,


상대방의 발언들을 조목조목 분석해서 심리적인 조종을 위한 것, 조직내 자신의 입지를 위해서 생각해주는 척 꾸며낸 말들을 가려냈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에 기반해서 말해줘.


결과는 같았다.


그 분석표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니 GPT의 의견에 백번 동의한다는 말을 했다.


그러니까 생각해보면 심리적 조종인지, 정말 나를 위한 것인지 잘 구분을 하지 못해서

그동안 이런 굴레를 반복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었다.


어쨌거나, chatGPT는 심리분석을 꽤나 잘 하는 편인 것 같다.


물론 할루시네이션에 의해서 질의자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지만,


'사실에 기반해서, 객관적으로'라는 말을 붙이면 제법 진실되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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