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914 온라인 교육 잘하기

역시 회고

by Noname

온라인 강의를 할 때는 대상과 직접 교류가 불가능하고,

특성상 단반향의 강의가 될 수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이유도, 가까이 있지 않은 실체를 아바타를 통해서라도

옷깃을 스쳐야 인연이 되기 때문일까


온라인 줌 강의를 할 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아이스브레이킹이 필수적이다.


강의 시간이나 다른 요인들을 차지하고, 무조건 아이스브레이킹을 하지 않으면

정적 속에서 강사 혼자 떠들다 끝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색함을 없애는 법.


1. 자기소개 시간

- 자기소개도 무엇을 소개해야 할지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하는 편이 좋다. 수강자가 자기 PR을 좋아한다면 반대로 그만하면 됐다고 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다.


2. 강사의 텐션

-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특히나, 온라인 같은 경우엔 강사의 텐션이 떨어지면 교육 역시 나락으로 떨어진다.


3. 지속적인 모니터링

- 워크숍과 같은 조별 활동이 있을 때는 무조건 소그룹을 들랑 달랑하면서 감시가 아닌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4. 질문 유도, 혹은 선대답을 통해서 궁금할 법한 사항들을 공유하기

- 온라인 상에서 채팅을 이용해 질문을 많이 할 법도 하지만, 선뜻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런 건 혹시 궁금해하실 수도 있어서..'라고 운을 떼고, 먼저 역으로 대답부터 해야 한다. (물론 이런 걸, 팀 내에서 했다간 꼰대가 되니 조심...)


5. 옷깃을 안 스쳐도 인연

- 교육을 통해 만나는 분들이, 비록 온라인이라서 교류를 하긴 어렵지만 공통의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인연이라는 것을 어필한다.


++추가) 스몰토크, 온라인은 장벽이 두텁다, 친근감을 위해선 스몰토크도 필요하다.

(오프라인 강의에선 바로 본론 들어가버리는 서타일..)


오프라인에서는 강사의 텐션이 그대로 전달되고, 서로 마주하고, 기운을 나누기 때문에

오히려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럼 자연히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도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온라인의 경우에는 강의가 시작되기 전, 줌이 열리는 순간부터 참여하시는 분들의 접속 상황, 랜선 너머로 전해져 오는 분위기 등을 포착해서 주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나저나, 일어서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하지 못하는 건 뭔가 아쉽다.


늘, 경의를 표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데, 하여튼 온라인은 그게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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