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오늘 오랜만에 기술사힉원에사 IT경영 강의를 했다
경영이나 마케팅은 실체가 보이지 않는 부분을 관리하고 통제 해야하는 면이 있어서 엔지니어 출신 분들은 대체적으로 어려워하고 개중엔 기술사 준비시 이 과목을 포기하기도 한다
내가 늘 강조하는건
이 과목에서 배운 접근법과 문제해결을 위한 공인된 프레임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연습하면
첫번째로 자신의 공부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두번째로는 답안에 전략적 인사이트를 녹여내어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술사 시험은 회차마다 중요한 과목이 있다
내가 시험봤던 111회는 통계 과목이 핵심이었고, 그런 경우 해당 문제를 풀지 않고는 합격하기 어렵다
통계문제를 완벽하게 다 푸신 통계학 전공자 분은 61점으로 수석합격 하셨고
하나도 풀지 않은 나는 60점로 제일 꼴찌로 합격했다
ROI는 최고였다 ㅎㅎ
핵심은 내 서술형 답안은 기술사 시험에 응시하는 모수 약 1.000명 중 통계문제를 풀지 않고도 10등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 경쟁력은 논리력과 경영과목을 녹여낸 데서 나온다고 자신있게 말할 스 있다.
합격시점 내 답안은 “탁월한”답안으로 통했다.
그러니 믿고 들어도 되는 강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기술사 합격 후, IT경영은 꾸준히 강의하고 있는데
늘 여쭤보신 것이 통합된 관점을 갖게 된 시점 언제냐는 것이다
즉, 모든 기술과 기법이 결국 하나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생태계로 경영 토픽과 기술토픽을 연계해서 쉽게 설명을 해드리는데 그게 궁금한 것이다
“제가 수학을 못해서 이공계를 못가고 경영학과에 갔는데요, 흥미를 못 느끼다가, 나중에 컴공 부전공할때 컴푸터구조론 수업을 들었어요. 아니 근데 경영학원론이나 컴퓨터구조론에서 배운 운용원리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둘다 열심히 공부했죠. 기술사 공부할때도 그런 관점이 이미 있어서 개별 토픽들을 충분히 학습하고 원리를 알게 되면 모든게 결국 그냥 통으로 하나라는 걸 알게 돼요.”
이건 사고의 프레임이다
지속적으로 관계성을 유추하다보면 답이 나온다
종종 억지로 엮어서 내가 생각해도 우스운 경우도 있긴하지만 웃으면 그만이다
“경영전략 논쟁사”라는 책을 보면 경영의 시초부터 매우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있다.
결국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측정을 하면서 경영과 관리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된건데 그걸 시스템으로 만든 것이 IT이다
그래서 어차피 이 두개는 하나 일 수 밖에 없다
IT생산성 패러독스가 나온건 후발로 발전된 IT가 단순 지원에 효율성의 차원까지 발전하기위한 과도기, 즉 경영관리가 발전하기 까지 측정하고, 분석하고, 적용하고, 개선했던 사이클을 반복했던 시행착오 시기와 같다.
아마 지금은 데이터 생산성 패러독스를 겨우 벗어난 시점이려나
그리고 어린 시절에 과학학습만화를 많이 봐서
분자, 원자, 소립자 단위로 드릴다운하고, 다시 롤업하는걸 매우 재밌어해서 일까나
우연찮게 6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DNA와 RNA에 관한 과제를 내주셔서 유기체의 프로그램에 대해 살짝 공부를 해봤기 때문이려나
아니면 사주에 천운성이라는게 있어서려나
여하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