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차이
네가 말하는 방식과
내가 말하는 방식이 다르다
너와 나는 마치 다른 방정식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너에게 1은 1이지만
나에게 1은 무한대가 된다
네가 알고 있는 1의 세계가
나에게는 너무 어렵고
내가 아는 무한대의 세계가
너에게는 너무 복잡하다
잠시 겹쳐진 0점에서 눈을 맞췄다가
다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너는, 그리고 나는
서로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스쳐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