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
오늘도 참회하고, 내 마음에 이는 조각들을 알아차리고, 나의 수치를 알아차리고, 편히 흘러가기만을 바란 나의 어리석음을 반성한다.
나의 부족함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멀리 해야할 이를 가까이하고
가까이 해야할 이를 멀리한
우매함의 댓가려니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나 역시도 내 속을 모른다.
상대방의 억울함도 인정하지만
나의 불쾌함도 인정한다.
그 모든게 허상임에도
불필요하게 에너지와 감정과 시간을
낭비한 나 자신에게
그럴만 하다고 타이른다.
좋은 사람을 알아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