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726 타이르기

어리석음

by Noname

오늘도 참회하고, 내 마음에 이는 조각들을 알아차리고, 나의 수치를 알아차리고, 편히 흘러가기만을 바란 나의 어리석음을 반성한다.



나의 부족함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멀리 해야할 이를 가까이하고

가까이 해야할 이를 멀리한

우매함의 댓가려니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나 역시도 내 속을 모른다.


상대방의 억울함도 인정하지만

나의 불쾌함도 인정한다.


그 모든게 허상임에도

불필요하게 에너지와 감정과 시간을

낭비한 나 자신에게

그럴만 하다고 타이른다.


좋은 사람을 알아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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