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3주간의 휴가를 받았다.
추운 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겨울 방학이 없어진 이후부터
겨울잠 보장법이 시행되어야한다며
겨울마다 투덜 거렸는데
세상에
그 꿈이 이렇게 이루어지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이 참에 푹 쉬어보자.
그러고보니 지난 여름에는 이직으로
이번 겨울에는 사건 덕분에
3주씩 방학을 누리게 되었으니
운동하고, 명상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좀더 견고하게 얼마 남지 않은 마흔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마흔!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이 2022년 마지막 출근
점심엔 프로젝트 팀원 분들과
저녁엔 우리 팀 분들과 회식을 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딤섬
지나가는 말로 딤섬 먹어 볼 기회가 없었다는 말을 기억해주시곤 메뉴가 다 그렇게 되었네.
작년부터 올해까지 어려운 일, 아픈 일 많았지만
좋은 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치유받고,
힘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저 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