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의 어리석음
느낌과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조작이 가능하지만
사실과 행동은 지극히 객관적이고, 조작이 불가하다.
관계에서의 어리석음은 보통
주관적이고, 변동성이 높은 느낌과 감정에 휘둘리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성이 얼마나 충분히 개입해서 감정을 달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감정이 흘러넘칠지언정 그 감정은 휘발성이다.
지고 지순하게 수년간을 품어온 감정이라해도
긴 시간을 감정에 취해 사는 것은
감정의 유희이자.
인간의 어리석음이기도 하다.
하지만 충분히 감정을 흘려보낼 시간은 필요하다.
어리석음으로 점철된다 해도 인간이란 그런 존재니까
충분히 감정에 취해 즐기고, 흘려보낸 후, 이성의 말이 당연하게 와 닿을 즈임이 되면
감정의 매듭이 풀리고,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그리곤 과거에서 나와서 현재를 바라보곤 깨닫게 되겠지.
과거란, 감정이란, 그저 배우고 깨달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흘러간 교훈일 뿐이다.
감정이 아프고, 괴롭다면 그건 어리석음에 대한 댓가일뿐,
아무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