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670 늘 에너지가 넘치셔서 신기해요

성실함

by Noname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어제 식단 사진에 피드백을 해주시고는 말씀하셨다.


“상아회원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너무 신기해요.”

14개월 동안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로 아플때를 포함해서 80퍼센트의 날들을 운동을 갔고, 올해는 거의 빠짐 없이 가고 있다.


식단을 하지 않다가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매일 카톡을 하루 네타임 주고 받는 가장 연락을 많이 하는 사이랄까


게다 매일매일 끝없이 올리는 SNS도 보고 계신 선생님께서 저렇게 말씀을 하시니 나도 너무 신기했다.

어딜가나 어른들께 듣는 이야기이지만 역시 좀 다른 느낌이랄까


일주일에 두번, 시간 상으로 100분~110분을 뵙는 선생님이 사실 내 동생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최측근과 같다.


동생과 같이 살지 않았다면 아마 연락과 만나는 빈도로만 보면 압도적으로 제일 친한 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선생님은 동생과 내 나이의 중간쯤의 나이이시다.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나보다 4살~35살 정도 연세 있으신 분들께 멘토님 기술사님 소리를 들었기때문도 있고, 처음 직장 생활을 할때부터 겪어왔던 문화 자체도 아래 위 없이 존대하고 존중하는 분위기에 있었기 때문에 어려워 하는 면이 있다.


나의 밝음과 씩씩함과 유쾌함은 이쯤되면 내 본성인 것도 같다.


어릴때도 그랬다니까


낮에는 햇빛을 받으면 물기를 머금은 나뭇잎처럼 생글생글 생기가 넘치고, 밤이 되면 달빛을 따라 달의 뒷면처럼 침잠하는 걸까


양면성

당연히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게 마련


장 그르니에의 섬을 다시 읽고 싶은데!


에너지가 넘치기에 모든게 생생한지도 모른다.


이것도 일종의 삶에 대한 성실함일까나


그런데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는 나의 약한 모습을 볼 수 있진 않지, 누구나 다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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