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659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지

결정에 책임지기

by Noname

어떤 인간관계든 나는 최선을 다 한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기도 하다.


간혹 나의 그 최선을 당연시 하는 누군가는

더 요구하기 시작하고, 선을 넘는다.


그 사람의 인성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한동안 그대로 둔다.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을 때가 있으니


특히 내가 마음을 먹고,

“사랑하기”로 선택한 사람의 경우에는

더더욱 인내심있게 기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엔 묻는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지? 그 행동. 그 말. 그 결정“


금이 간 꽃병


균열은 흔적을 남긴다.

더 갈라지지 않도록 깨어지지 않도록

균열이 더 가기 전보다 더더욱 각별히

세심하게 정성들이지 않으면

결국 산산조각이 나게 되었다.


그리고 흔적도 없이 도려내어지는 거다.


넌 그렇게 지워졌다.


미련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사람에게 남는 것


나는 죽는 순간의 후회를 줄이기 위해 사는 사람이다.

나를 휘두르려는 존재는 그 어떤 존재든 내 죽음의 순간에 오점으로 남을 뿐이다.


넌 그냥 길 가다 잠깐 걸렸던 돌부리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감상과 미련은 자신의 것이니 혼자 처리하길


난 인터럽트를 정말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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