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652 지속가능한 식단이 가능한 이유

건강하고 효율적인 자원 섭취

by Noname

우리 몸에 공급하는 영양소, 즉 식품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기도 하고, 병들게 하기도 한다.


먹는다.

라는 말의 중요도는 생존과 직결이 된다.


1년 넘게 식단을 해온 나에게 어느날 친구가 물었다.

물론 나에게도 치팅데이가 있긴하지만 그렇게 많지 않다.


“언니, 어떻게 식단을 할 수가 있는거야?”


“응, 간단해. 난 이미 좋아하는 음식들을 질리게 먹었거든. 그래서 생각이 안나, 하지만 앞에 있으면 잘 먹지.”


이미 아는 맛이 무섭다고들 한다.

나에게 그 무서운 아는 맛 중 식단에 위배되는 음식은 곱창찌개나 볶음과 타코야키, 푸딩 정도이다.


20대에 나는 굉장한 대식가였다.

피자는 패밀리사이즈 한판, 치킨은 당연히 1인1닭

연어는 대자 한접시, 수박은 오리고기 한마리를 먹고 반통을 더 먹었고, 고기는 2근씩 먹었다.


고기는 꼬마였을때부터 2인분은 기본으로 먹었다고 한다.


과자도 좋아하는게 생기면 1-2달을 그것만 먹었다.

당연히 20대에 좋아하던 간식인 츄러스, 붕어빵, 계란빵, 핫도그 등등 모두다 생각이 나지 않을때까지 먹었다.


그럼 이제 이 나이쯤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없게 마련이다.


단, 눈앞에 있다면 나를 위해 희생된 음식들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누구보다 맛있게 잘 먹는다.


식단의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1. 건강한 순수 식품 섭취

2. 음식 섭취 시간 단축

3. 꾸준한 건강 유지


특히나 번거로운 걸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간단히 껍질만 까 먹으면 되는 구운 달걀이나 반숙란은 최고의 음식이다.


그마저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쓰레기도 나오지 않고, 완전식품에 순수 식품이라 속도 편하다보니 이젠 맛도 좋다.


질리지 않으려고 구운한과 반숙란을 번갈아 먹는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가끔

행복하게 음식을 주는 대로 먹는데,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은 대체로 나의 식단을 너무도 고려해서 종종 샐러드를 먹자고 한다.


괜찮아… 여러분을 핑계로 탈선를 좀 해보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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