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어제 동생과 노래방에 갔다.
어린 나에게 힘이 되었던 노래들
라디오헤드, 넥스트, 린킨파크, 서태지
새벽 고스트스테이션
트레이너선생님께서 어떤 노래를 부르냐고 물으셨다.
선생님께서는 내가 발랄한 걸그룹 노래를 많이 부를것 같다고 하셨다.
그런 노래들은 최근에야 몇곡 알게 되었고,
사실 어린시절부터 락스피릿이었자며 ㅋㅋ
의외로 나는 다크한 노래들을 부른다고 말씀드렸다.
나는 최근,
어린 시절의 나를 응원하기 위해 살아가기로 했다.
단 한순간도 돌아가고 싶은 때는 없지만
아직도 그 순간들에 있을
과거의 나 자신에게
지금까지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기특하다. 살아주어서, 견뎌주어서
내가 여기서 응원하고 있을게
어둡고, 아프고, 괴로웠던 작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