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rqNSLvLz2A/?igshid=YmMyMTA2M2Y=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의외릐 특징”이라는 제목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넘기다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일단 나는 그렇게 지능이 높진 않다.
하지만 저 글에서 말하는 부분들은 언제나 나를 괴롭게 만들던 것들이었다. 그래서 늘 북극곰 타령을 하고,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나기도 하고, 늘 공부하고,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다.
사람들은 삶이 괴롭지 않다는 말인가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
세상에 한번도 죽음이나 자살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만큼 충격적이다.
그리하여 기를 쓰고 아둥바둥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는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된다는 건가
충격적이다. 문득문득 관점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으레 하는 말이려니 했다.
가령 80-90 년대 장마를 뚫고, 몸이 잠겼음에도 출근을 하는 직장인 사진을 본 나는 “와.. 그렇게 까지 나라를 위해서…“라며 뭉클한 마음에 말을 했는데,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이 그런 거지.“라는 말씀에 ”에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웃고 떠들어도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에서 흥겨워도, 지금도 기아로 목숨을 잃고 있고, 사냥과 환경파괴로 죽어가는 동물과 식물들, 밀렵으로 뿔이 잘려나가는 고래들과 석유시추로 괴롭힘 당하는 돌고래들과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힘을 낼 수 밖에 없다.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려면 우선 내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한다는 코이카에서의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그야말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그게 아주 오래된 열망이고 소망이다.
등대지기의 거룩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세상을 위해서 해내는 고귀함
그런 것들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 사람들이 있다는 말인가
실제로 그렇다는 말인가
다양성을 존중한다. 그럴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본 적도 있다. 때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아무렇지 않게 꽃을 꺾는 사람들이 부러운 적도 아주 잠깐 있었다.
그게 괴롭지 않다니, 너무 충격적이다.
설마 그렇게 하면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