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이 찢어져서 자꾸 쏟아져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꾸준한 애정과 사랑인데
마냥 요구하고 받고 싶었나보다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걸까
나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자격이 있는걸까
애초에 그런걸 따지지도 않고
내가 주든말든 안중에도 없이
그저 품어주었는데
나는 왜, 나란 인간은 도무지가 왜
상담 선생님께서 원망하고 미워해도 된다고 했다.
내가 누굴 원망하고 미워할 수 있을까
결국엔 내 자신으로 꽂힌다
나는 왜 이렇게 작고, 여린 존재에게
이렇게 밖엔 하지 못할까
스스로를 가두고, 모든 사랑으로부터 차단 시키고
오로지 고통과 외로움 속에 밟아 넣으려고 하는걸까
사실은 알고 있다.
그 원인.
생각을 끊어내야한다. 과거에서 나와야한다.
그렇게 발버둥을 쳐서 기어올라와 우물 입구에 매달려있는데,
생각이란 것이
두려움이라는 것이
불안이라는 것이,
붙잡고 있는 손을 짓이긴다.
우물 속 진흙탕이 더 안전하다고.
거기 깊이 침잠해서 꽁꽁 숨어버리라고.
관성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