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430 강남여성전용한증막에서 느낀점

외모

by Noname

어제 다녀온 한증막은 네이버 소개에 논현 상위 1퍼센트 여성전용이라고 써 있었다.


그냥 소개려니하고 갔는데,

오랜시간 관찰한 결과, 외모 상위 1퍼센트인거 같았다.

다들 키도 크고, 이마와 코만 봐서는 추석 친척 단체 모임처럼 보였다.


다들 외모에서 만큼은 자기관리 끝판왕이거나 타고나길 그리 태어난 것 같다.


“너도 성형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타고난 바탕이 있어야한다. 게다 성형한다고 다 예쁜게 아니라 타고난 키와 몸매까지 완벽해야 한다.


간단한 시술만 받아도 아파서 난린데, 나는 노력과 투자가 부족하다.


게임할때 물약을 잘 안 마시듯, 강제 부스터을 잘 활용하지 않는 편인데 그만큼 미련한 짓도 없다.


대학생일때 성형을 고려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일단은 타고난 체형도 얼굴형도, 그러니까 골격이 문제라서 포기했다.


다음생이 있다면 다음생을 기약하기로 했다.


미운오리새끼 한마리가 된 느낌이었다.


운동을 할때도, SNS도 마찬가지다 비교하자면 끝이 없다.


너무 자연산으로 제멋대로 살면서 원하는게 많았던게 아닐까


내가 겪은 고통과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다른 의미에서 보면 그렇게 절실하진 않았던게 아닌가.


예전에 김사랑님이 영양제 광고를 한게 생각났다.


“나도 먹는데, 뭘 믿고 안 먹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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