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카인드를 읽으며
개별의 개체는 전체의 관점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다
자기 피괴적 욕구는 전체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 된다
성선설과 성악설의 흑백논리로
단정짓기엔 인간은 복잡다단하다
단순히 선과 악이 아닌
인간이 가지고 있는 108번뇌의 감정들이 각각의 개체에 녹아들어 전체의 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게 아닐까
그러하기에 적정한 개체의 유지를 위해
창조와 탄생을 번복할뿐
그러니 때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자신의 역할을 할뿐
인간의 잣대로 인간을 선과 악으로 규정지으려는 시도 자체는 그럴듯하나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가장 적절한 일들이 벌어질 뿐
악이 없다면 선도 없고
선이 없다면 악이 있을 수 없다
인간이 선하기만 하다면
그리고 어떤 위협없이 개체를 유지한다면
지구 상의 생명이 조화롭게 유지되긴 어려울 것이다
혹, 지구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던 개체가
빙하기나 운석 충돌에 의하여
지구 상에서 자취를 감출 수 밖에 없는 것은
이 우주에서 지구라는 개체가 살아남기 위한 최선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