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410 적당히

어려움

by Noname

우리나라엔 “적당히”라는 말이 있어서

그 모든 곳에 쓰이고, 그 모든이가 알아 듣는다.


“적당히”


정확하게 답을 주진 않지만 알맞게


적당히는 유연성이고, 상황 적응적이다.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선

처음부터 계량한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간을 맞춰야 한다.


그러니까 감이 있어야하고 상황을 잘 파악해야한다.


적당히는 중용이다.

너무 많이도 아니고, 너뮤 적게도 아니게


사람에 있어서는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고, 객관적이되 주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해야한다.


참 쉬운 이야기이자, 참 어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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