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277 미필적 고의

현재의 모습

지금 당면한 나의 상황,

나의 모습

나의 환경

그 모든 건 미필적 고의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물론 열심히 하나하나 쌓아온 것들도 있겠지만

그 둘의 비율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충분히 삶에 만족 할 수도 있고, 아직 부족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발달심리학에 의하면 자아가 완성 되는 시기는 25살 경이라고 한다.

그러니 마흔 언저리의 나는 온전히 내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

어린 시절 역시 영향을 주긴 하지만

어쨌거나 타고난 것들, 환경,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미숙한 존재이다.

그 주어진 환경과 기질과 유전의 영향, 부모님의 절대적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서 스스로 삶을 개척한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시기

정신차리고 잘 하자.

다 내가 만든 현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