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역시 깊이일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깊이는 어느 정도이길래
사람에게는 누구나 귀여운 것을 보면 그 감정을 상쇄하기 위해 파괴하고 싶은 욕구가 인다고 란다.
귀여운 걸 보고 깨물어주고 싶다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너무도 사랑하기에 파괴하고 싶은 욕구가 인다는 것이다.
그 사랑을 그 감정을 다 감당할 수 없을때야 비로소 그렇다면 사랑이라는 걸까
적당히 좋은 감정으로는 잘 지낼 수 있다.
깊이가 깊지 않기에 저 깊은 곳을 자극하지 않는다.
그걸 우린 적당한 거리감이라고 하는가보다.
그러나 어느 사이에
우리는 그렇게 사랑해서
서로에게서 등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된걸까.